해외여행에서 렌터카 이용 계획이 있으신가요? 영국과 오스트리아 운전법규는 한국과 차이가 커서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곤란할 수 있어요.
이번 글에서는 영국·오스트리아 운전의 핵심 정보를 정리했습니다. 운전 방식 차이부터 법규, 벌금까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드릴게요.
영국 vs 오스트리아 기본 운전 방식
두 나라는 같은 유럽이지만 운전 시스템이 완전히 달라요.
영국은 좌측통행으로 운전석이 우측에 있어요. 한국과 정반대라서 적응이 필요합니다.
오스트리아는 우측통행으로 한국과 같아요. 운전석도 좌측이라 익숙할 거예요.
두 나라 모두 안전벨트 착용과 음주운전 처벌이 매우 엄격합니다.
영국 운전 규칙과 주의사항
기본 교통 규칙
- 통행방향: 좌측통행, 운전석 우측
- 안전벨트: 14세 이상 전원 착용 의무
- 어린이 보호: 13세 이하는 전용 카시트 필수
- 중앙선: 흰색 파선, 긴 구간은 위험지역
속도 제한
- 시내도로: 30마일(약 50km/h)
- 고속도로: 70마일(약 110km/h)
주차 규정
- 노란색·빨간색 두 줄: 절대 주차 금지
- 한 줄: 시간대별 주차 제한
- 표시판을 꼭 확인하세요
벌금 안내
- 안전벨트 위반: 500파운드 (약 72만원)
- 신호위반·과속: 1,000파운드 (약 145만원)
- 음주운전: 징역 6개월 + 무제한 벌금
런던 혼잡세 (Congestion Charge)
- 시간: 평일 오전 7시~오후 6시
- 요금: 하루 11.5파운드 (약 1만 5천원)
- 구역: 도로에 "C" 표시된 지역
오스트리아 운전 규칙과 주의사항
기본 교통 규칙
- 통행방향: 우측통행, 운전석 좌측
- 어린이 보호: 150cm 미만·14세 미만 카시트 의무
- 음주기준: 혈중알코올농도 0.05% 이상 위반
속도 제한
- 도시 내: 50km/h
- 외곽·고속도로: 100km/h
필수 장비 준비
차량에 반드시 비치해야 할 물품들:
- 안전삼각대: 사고 시 후방 경고용
- 야광조끼: 차량 밖 작업 시 착용
- 구급상자: 응급처치용
특별 규정들
- 휴대폰 사용: 핸즈프리만 가능 (위반시 50~72유로)
- 긴급차량 양보: 응급차로 만들기 의무 (위반시 최대 726유로)
- 고속도로 통행증: 앞유리 부착 필수
주차 금지 구역
다음 장소는 절대 주차하면 안 돼요:
- 황색 대각선 표시 구역
- 횡단보도 주변
- 버스 전용차로·정류장
- 교차로 5m 이내
사고 발생 시 대처법
- 정보 수집: 상대방 연락처·보험·차량번호
- 경찰 신고: 인명피해 있으면 즉시 연락
- 현장 보존: 가능한 한 차량 이동 금지
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영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 운전 가능한가요?
A. 네, 가능해요. 다만 렌터카 업체에서 한국 면허증 원본도 요구할 수 있으니 둘 다 준비하세요.
Q. 오스트리아 고속도로 통행증은 꼭 사야 하나요?
A. 반드시 구매해야 해요. 10일권이나 2개월권 등 기간별로 선택할 수 있어요.
Q.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합의 가능한가요?
A. 두 나라 모두 경찰 신고가 우선이에요. 특히 부상자가 있으면 즉시 신고하세요.
핵심 포인트 정리
해외 운전을 안전하게 하려면 이 3가지를 기억하세요:
- 영국: 좌측통행 적응 + 런던 혼잡세 + 높은 벌금 주의
- 오스트리아: 필수 안전장비 + 고속도로 통행증 + 긴급차량 양보
- 공통사항: 안전벨트·카시트·음주운전 규제 매우 엄격
출발 전 준비사항
지금 당장 준비할 수 있는 것들:
-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(최소 2주 소요)
- 렌터카 보험 상세 내용 확인
- 필수 장비 렌터카 업체 문의
작은 준비가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. 규칙만 잘 지키면 유럽에서도 안전한 드라이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.
0 댓글
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. 단, 광고성 댓글 및 비방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.